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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퀄의 패션이야기 - 톰브라운

탑퀄 2022. 9. 11. 14:01

탑퀄의 패션이야기 - 톰브라운

 

포스트 시작에 앞서,

해당 포스트는 탑퀄에서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연기자를 꿈꿨다가
디자이너로 전향한 후,
저명한 디자이너 상을 휩쓴
미니멀리즘 남성복 패션의 Thom Browne.

2003년 자신의 이름을 따서 런칭한
미국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의
짧지만 강렬한 역사를 탑퀄의 패션포스트를 통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Thom Browne은 1965년에 태어나
명문대 노트르담 대학교 경제학으로 졸업했으나,
배우가 되고 싶어 로스앤젤레스로 이주를 했다가,
다시 디자이너로 자신의 꿈을 바꾸게 됩니다.

그의 디자이너로서의 첫 발걸음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쇼룸의 판매 사원이었는데요.
이후 클럽 모나코라는 브랜드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게 됩니다.

 

Thom Browne

 

클럽 모나코에서 랄프로렌을 만나며
보조 디자이너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굳힌
Thom Browne은 2001년 그만의 맞춤식 정장을 공개 후,
더욱 다양한 컬렉션으로 주목을 받습니다.

특히, 1960년대의 미국의 회색 수트를
재해석한 수트로 유명세에 오르면서
2003년 자신의 이름을 따 톰브라운 브랜드를 런칭하게 됩니다.

 

 

당시 랄프로렌과 타미 힐버거 브랜드에만
국한되어 있었던 패션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Thom Browne은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와
패션지 GQ에서 디자이너로 수상하며
더욱 독보적인 행보를 걷는데요.

미국의 보수적인 성향을 느낄 수 있는
톰브라운의 수트는 유니폼을 연상케 할 정도로
미니멀리즘하면서도 고유의 특징을 잘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켓의 기장과 셔츠가 보일 정도로 소매가 짧고
슬림한 디자인이 기존의 수트들과는 차별화된 특징이었고,
시그니처 컬러인 그레이와 4선의 조화 또한
톰브라운을 대표하는 디자인입니다.

 

 

이러한 소매 또는 다리를 장식한 가로줄의 4-BAR와
세 가지 색의 라인 테이프 장식 등이
특유의 디자인으로 손꼽힙니다.

여기서 톰브라운의 레드, 화이트, 네이비의 4선은
사실 3선에서 출발했는데요.
대표적인 3선 디자인의 아디다스와의 소송에서
패소한 후, 4선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톰브라운은 초반에는 Order-made 형식을 고집해
모든 의류 태그에 고객들의 이름을
직접 기재할 정도로
고급 의류를 선보이기 위해 애썼으나,
수제라는 점으로 다소 비싼 가격이
오히려 경영난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에 일본 의류업체 크로스 컴퍼니의 투자로
다시 회생할 수 있었으며,
이후 일본인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발전함과
동시에 대량생산을 통해 다시금 지금의 톰브라운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20년 S/S 컬렉션에서는
클래식 테일러링과 실루엣이 결들 여진
젠더리스 룩을 많이 선보여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초반의 수제 제작의 고급 의류와
독보적인 컬렉션의 색이 흐려진 것을 사실이나,
여전히 많은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미국 명품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

 

Thom Browne NEW YORK store

 

지금까지 감각적이면서 미니멀한
미국의 포멀한 패션을 보여주는
‘톰브라운’의 역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장의 포스트에 특정 주제에 대한 역사를 모두 담을 수는 없었지만,

탑퀄에서 제공받은 자료들을 통해 이해하기 쉬우며,

매력적인 내용들을 위주로 정리하여 포스트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탑퀄의 다음 패션 포스트를 통해 찾아 뵙겠습니다!

한편, "탑퀄"은 매 주 1~2회씩 패션과 관련된 글을 네이버 포스트, 블로그, 티스토리에서

동시 연재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